2009-09-01

Zigeunerweisen




사라사테가 작곡한 Zigeunerweisen(지고이너바이젠)입니다.

- 방송에서 절망적 상황에 자주bgm으로 등장해 귀에 익은곡이죠. 곡을 들으면서 바이올린이 울음을 짜내는듯한 느낌을 받을때마다 감동에 소름이 돋습니다.

- 엄청난 곡의 난이도와 어려운 연주기법때문에 사라사테가 생존해있을 당시에 곡을 연주할수 있는사람은 자신뿐이었다고 합니다.


- 사라사테

팜플로나 출생. 8세 때부터 수도 마드리드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1856년 여왕 이사벨라2세와 함께 나바라주(州)의 장학금으로 파리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알라르에게 바이올린을 사사(師事)하였다. 졸업 후 1861년 런던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각지와 남북아메리카에 걸친 대연주여행을 하여 성공을 거두고, 파가니니(1782∼1840) 이래의 음악의 거장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1870년에 다시 파리로 돌아와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계속하였다. 연주의 특색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의 구사에 있었다. 폭넓은 비브라토(떨려 울리는 음)와 개성적인 리듬의 매력을 잘 살린 연주, 특히 에스파냐풍의 연주 등에 뛰어났다. 프랑스의 작곡가 랄로는 그의 최초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스페인교향곡》을 그에게 헌정(獻呈)하였고, 독일의 작곡가 브루흐(1838∼1920)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과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그를 위해 썼다.

또 비제(1838∼1875)로 하여금 《에스파냐 무곡집》과 《카르멘 환상곡》 《서주와 타란텔라》 《호타 아라고네스》 등 바이올린 연주를 위한 기교적이며 화려한 효과를 가진 에스파냐풍의 관능적 선율의 작품을 작곡해 내게 한 사실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자신의 작품으로 《치고이너바이젠》이 유명하다.


- 지고이네르바이젠 Zigeunerweisen,Op.20

집시(gypsy)를 소재로 한 음악작품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작품의 하나가 지금 듣고 있는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독주곡 '지고이너바이센'이지요. '지고이너'란 말은 집시의 독일풍 호칭으로 '지고이너 바이센'은 '집시의 노래'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라사테는 20세기 초에 세상을 떠난 스페인 출신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로 그가 64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라사테는 유럽의 바이올린계를 혼자서 독점했다고 할 정도로 커다란 존재였습니다. 랄로(Edouard Lalo, 1823-92)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및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스페인 교향곡'(Symphonie Espagnole)을, 5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콜 니드라이(Kol Nidrei)라는 명곡을 작곡한 브루흐(Max Bruch, 1838-1920)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과 '스코틀랜드 환상곡'(Scottish Fantasy)를 사라사테에게 바쳤습니다.

지고이너바이센은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각종 무곡을 소재로 하여 여러가지 기법과 표정을 더해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만든 것인데 이 곡은 비범한 기술을 요하는 대단히 어려운 곡으로 사라사테의 생존 중에는 이 곡을 완전히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라사테는 19세기 최대의 바이올리니스트라 일컬어지는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1782-1840)와 비견되기도 하는데 그는 의식적으로 파가니니의 작품을 연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음악적 취미가 다르기도 했고 또 사라사테의 손가락이 짧아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그는 주로 자신이 편곡한 유명한 오페라의 환상곡 을 장기(長技)로 연주하였고 그 중에서도 지고이너바이센 을 즐겨 연주하였습니다.

사라사테의 작품 중 대부분이 그의 조국 스페인의 색채를 풍부하게 담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런데 만인이 즐겨하는 이 작품은 집시들 사이에 전하는 무곡 등을 소재로 하여 작곡하였다.  제목은 <집시(Gypsy)의 노래>라는 뜻인데, 사라사테가 헝가리에 여행하였을 때, 그 지방 집시들의 민요 몇 개를 소재로 하여 그 기법과 표정을 가해 이 같은 바이올린곡을 작곡하였다. 기교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곡이지만 아주 화려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세련된 문화인의 애상과 정열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우울한 성격을 내용으로 하였으며 변화 무쌍한 기교가 로맨틱하다.
제2부는 조금 느린 템포인데, 극히 표정적인 것으로 명랑한 가요조이다.
제3부는 극히 쾌활하고 빠른 템포인데, 아주 열광적인 춤곡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제1, 2부는 집시들의 방랑 생활의 호탕함과 애수를 노래했으며, 제3부는 그들의 제멋대로 날뛰는 광경을 암시한 것이다.

- 악곡 해설
사라사테가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 전해지는 각종 무곡을 소재로 하여 여러 가지 기법과 표정을 더해서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만들어낸 곡이다. 비범8한 기술을 요하며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사라사테 생존 중에 이곡을 완전히 연주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할 정도이다.

제 1부 : Moderato, 다 단조, 4/4박자
 - 애조띤 가락. 로맨틱하며 거기에 집시의 우울함을 엷게 포함시키고 있다. 변화에 찬 기교는 온화한 가락 속에서 섬세하고 유연한 정취를 그려 준다.

제 2부:un poco piu lento,2/4박자
 -감미로운 감상이 넘치는 가락. 제 2부는 두개의 주제8로 나뉘는데 제 1주제는 온화하고 기복하는 노래조이며 제 2주제는 일변해서 난폭하게 급히 나는 듯한 무곡조이다. 그리고 그 밑바닥을 흐르는 집시 특유의 애수와 우울을 담은 명곡이다.




정직에 대한 명언



나는 죄와 더불어 실책을 미워한다. 특히 정치적 실책을 한층 더 미워한다. 그것은 수백만의 인민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기 때문이다. - 괴테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잠시 동안 속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사람이 정직하게 말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신이 거짓말을 금지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 니체

사람은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할 때 가장 큰 소리를 내게 된다. - 에릭 호퍼

거짓은 거짓으로, 성심은 성심으로 보답된다. 상대방의 성심을 바라거든 이쪽에서도 성심을 표하라. - 토마스 만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면 그냥 믿는 체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더욱 대담해져서 더욱 심한 거짓말을 하여 정체를 폭로한다. - 쇼펜하우어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많이 하다 보면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하게 된다. - 라 로슈푸코

완벽하게 거짓을 꾸며낼 수는 있지만, 끝까지 그것을 관철시킬 수는 없다. 거짓말은 무게가 없기 때문에 달아보면 꼼짝없이 들통나게 되어있다. - 이드리스 샤흐

거짓말은 눈덩이와 같다. 때문에 거짓말은 굴릴수록 점점 커져만 간다. -마르틴 루터

새는 궁(窮)하면 아무 것이나 쪼아먹게 되며,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해치게 되며, 사람이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 공자

언제나 바르게 행동하라! 특히 아이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바르게 하라! 아이들과 약속한 것은 꼭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이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것이다. - 탈무드

오오 기괴한 이 세상! 조심들 하시오. 이 세상 사람들아 조심들 할지어다! 솔직하고 정직하다는 것은 안전한 것이 못된다. - 셰익스피어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 G. 리히텐베르히

무지함을 두려워 말라, 거짓 지식을 두려워하라. - 파스칼

아무리 작은 거짓말이라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지옥의 불길처럼 사나운 기세로 커진다. - 그라시안

아첨이 담긴 천 번의 칭찬보다 정직한 이의 신의로운 말 한마디가 훨씬 값진 법이다. - 중국 격언

하루만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깎아라. 1주일만 행복해지고 싶거든 결혼을 하라. 1개월 정도라면 말( 馬 )을 사고, 1년이라면 새 집을 지어라. 그런데 평생토록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정직한 인간이 되라. - 영국 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