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추천 : 마크니(달콤)
치킨빈달루 - 토마토,닭가슴살들어간 매콤한 맛
비프빈달루 - 매콤한 토마토소스베이스소스와 진한 비프맛. 일명 레드커리
비프데미커리 - 토마토,소고기,양파 푸짐한 건더기가 일품
팔락파니르 - 시금치,치즈. 일명 그린커리. 어른 입맛에 안맞음.
치킨마크니 - 달콤하고 토마토,생크림,요구르트. 애들이 좋아함.
비프알루커리 - 비프와 감자,요구르트,레몬향 부드러운 일명 옐로커리. 어른 입맛에 안맞음.
CJ제일제당, 정통커리 '인델리'로 1000억 카레시장 도전장
출처 : CJ제일제당
최근 소프트분말 커리 등 신제품 7종 대거 출시로 카레시장 본격도전 선언
색(色)다른 커리를 표방하며 올해 매출액 300억원, 시장점유율 30% 이상 목표 'CJ 인델리커리 VS 오뚜기 카레'의 자존심 건 마케팅 경쟁 치열할 듯
CJ제일제당이 최근 '인델리 커리' 신제품 7종을 대거 출시하며 1000억원 카레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지난해 5월 기존 카레제품과 차별화한 인도풍 정통 커리 신제품인 '인델리 커리' 액상형 레토르트 4종을 출시했던 CJ제일제당은 이번에 분말형 5종과 신규 액상형 2종을 추가 출시하며 커리제품 라인업을 11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카레시장의 판도를 기존 노란색 카레 일색에서 정통 인도 커리 위주로 바꾸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올해 매출액 300억원,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출시한 'CJ 인델리 커리'는 6개월만에 액상형 레토르트 카레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국내 카레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노란 카레와 차별화되는 붉은 이미지와 함께 치킨 빈달루, 팔락 파니르 등 정통 인도음식 레스토랑에서나 가능하던 메뉴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초 한자리수에 불과했던 'CJ인델리 커리'의 점유율은 출시 6개월만에 국내 레토르트 카레 시장의 20%를 돌파했다. 반면 'CJ 인델리 커리' 출시 전에 90%를 넘었던 오뚜기 카레의 점유율은 최근 70%대로 떨어진 상태다. CJ제일제당은 액상형 카레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리기 위해 이번에 쇠고기를 베이스로 한 액상커리 신제품 2종(비프알루커리, 비프빈달루커리)을 추가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액상형 커리 신제품의 성공을 기반으로 국내 카레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말형 카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분말형 카레시장은 가정용, 업소용 합해 7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어 300억원 규모의 레토르트형 액상카레 시장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규모를 갖고 있다. 매년 10% 이상의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오뚜기가 92%의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후발주자인 CJ제일제당과의 마케팅 경쟁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분말형 신제품인 '인델리 소프트분말커리' 신제품 5종은 기존 분말카레에 비해 뭉침이 전혀 없고 잘 Flake type(얇은 조각 형태)으로 제도되었다. 60년 전통의 카레업체인 일본 헤이와 식품과의 제휴를 통해 소프트 분말 커리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임과 동시에 새로운 맛과 모양으로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부층 등 실사용자들에게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파니르(고소한 맛), 빈달루(매콤한 맛), 마크니(달콤한 맛) 등 다양한 인도 정통 커리의 맛으로 구성된 것도 장점이다. 4인분 90g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 가격은 2,6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커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CJ제일제당은 이와 함께 올 한해 고객의 니즈를 세분화한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올해 카레시장 매출액 300억원 이상,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인델리 커리' 의 기대이상의 선전과 함께 신제품 출시 소식이 이어지면서 그 동안 카레 시장의 선발 주자로 시장을 이끌어 온 오뚜기와의 '커리VS카레' 경쟁은 향후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작년에 액상 카레 시장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CJ제일제당이 분말 카레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양사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보적인 식품업계 1위업체인 CJ제일제당과 상온 즉석식품 선두업체인 오뚜기와의 경쟁은 업계에서도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노란색 카레로 친숙한 오뚜기와 인도 정통 커리의 강렬한 빨간색이 특징인 CJ제일제당과의 색깔 마케팅 대결이 주목된다. 제품 패키지 및 마케팅 포인트가 '노란색VS붉은색'으로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마케팅 활동 및 매장에서의 진열 등 다양한 형태로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존에 익숙한 노란 카레와 함께 다양한 맛의 인도 정통 커리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국내 카레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업소용 포함 국내 카레시장은 1000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다양한 커리 등이 개발되며 카레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의 경우 연간 시장규모가 700억엔에 이른다.
CJ제일제당 편의식사업 마케팅부장인 박상면 부장은 "최근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 커리가 아직 한국에서 대중화되지 않고 고급 식당가 위주로만 확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대중적인 커리 문화 보급을 위해 인델리 커리를 출시했다"면서 "이미 기존 고객들로부터 획일화된 카레 맛이 아닌 다양한 커리 맛에 대한 좋은 반응을 많이 받고 있으며, 신제품 추가 출시를 통해 CJ 커리사업의 목표인 올해 시장점유율 30%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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